봉인된 자연사박물관 소개
시베리아 얼음 공주
사진: Sue Fleckney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봉인 해제 기록특 봉인 특별전 / No.0028

"2,500년 된 어깨에 새긴 사슴" 얼어붙은 무덤에서 나온 시베리아 '얼음 공주'의 문신

1993년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의 얼어붙은 무덤에서 나온 여인. 2,500년이 지났는데도 어깨와 팔에 새긴 문신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봉인을 풀며

1993년 여름,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 가까운 알타이산맥의 우코크 고원. 얼어붙은 무덤 속 나무 관을 열자, 한 여인이 누워 있습니다. 그녀의 어깨에는 2,500년 전의 문신이 또렷합니다.

정체

시베리아 '얼음 공주'(우코크의 여인). 약 2,500년 전 알타이 지방에서 말을 키우며 살던 파지리크 사람들의 여인으로, 약 25세에 숨진 것으로 봅니다. 얼어붙은 무덤 덕분에 피부와 문신까지 남았습니다.

기록

발굴을 이끈 러시아 고고학자 나탈리아 폴로스막에 따르면, 그녀의 왼쪽 어깨에는 그리핀(상상의 새)의 부리와 산양의 뿔을 단 상상의 사슴이, 손목에는 화려한 뿔을 가진 사슴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같은 무늬가 가까이 묻힌 남자의 몸에도 있었습니다. 무덤에는 말 여섯 마리와 남자 두 명이 함께 묻혀 있었는데, 저승길을 함께할 동행으로 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공주'라고 불렸지만 실제 신분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폴로스막은 고대의 문신을 두고 '될 수 있는 한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마음'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은 알타이 공화국 아노힌 박물관의 얼음 공주 무덤 전시입니다.

저는 2,500년 전 사람도 지금의 우리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몸에 그림을 새겼다는 점이 가장 가깝게 느껴졌습니다.큐레이터 암모나이트의 노트

출처

  1. ABC News (2012.8) — Siberian Mummy Has Detailed Tattoos
  2. 사진: Sue Fleckney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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